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에 급등세를 나타내며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날보다 24.60포인트(1.31%) 오른 1903.28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2.4% , 나스닥지수가 2.7% 급등세를 나타내자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장 초반 외국인이 13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이 장 마감 때까지 순매수를 유지하면 25일만에 순매수 전환하는 것이다.
기관도 27억원을 순매수하며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만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SK하이닉스가 4.89%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3.74%), 한국전력(1.73%), SK텔레콤(1.40%) 등의 상승폭이 큰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2.08%(13.30포인트) 오른 651.52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