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는 자사의 21년 중국 사업 운영 비법과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커피 시장을 공략해 콘텐츠 제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커피빈은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시작한 비상장 커피·차 전문점이다. 현재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30개국에 1000여 개 매장을 보유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려는 미국 커피빈과 식음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중국 이랜드의 사업 목표가 맞아떨어졌다"고 이번 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700㎡ 규모 이상의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반 표준 점포, 소규모 점포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1·2·3선 도시에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수년 내 1000여 개 이상 매장 확보가 목표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커피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기에 접어들었다"며 "현지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여 빠르게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