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이재명 51.7 김문수 39.3](http://www.fdaily.co.kr/data/cache/public/photos/20250623/art_174895126962_ed8795_330x220_c0.jpg)
경찰위원회는 새 상임위원에 김정식(60) 전 경찰대학장이, 비상임위원에 송진현(63) 법무법인 로고스 고문변호사가 내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근거,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합의제 기관으로 정무직 차관급인 상임위원 1명과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 연임은 불가하다.
이에 조만간 임기가 만료되는 현 최병덕(60) 위원장의 후임으로 송 변호사를, 한진희(64)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김 전 경찰대학장이 내정된 것이다.
송 변호사는 대구 출신으로 대성초등학교, 경북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제1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제8기를 수료했으며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 전 경찰대학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배문고등학교와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한 뒤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청와대 행정관과 행정자치부 장관 치안정책관,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거쳤다.
경찰위원회 위원 인선 절차는 행정자치부장관의 제청에 따라 국무총리를 경유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조만간 두 내정자의 임명이 결정되면 소속 위원 7명은 호선제를 거쳐 차기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