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말레이시아, 몰디브서 발견 여객기 잔해 추정 물체 가져와 분석

말레이시아 정부는 몰디브에서 발견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MH370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말레이시아로 가져와 분석할 것이라고 현지 관리가 1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압 아지즈 차관은 잔해가 MH370의 것인지 검증해봐야 한다고 밝혔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이 보도했다. 

몰디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잔해는 5∼7인치 크기의 물체로 지난 5월 민간 휴양지 해변에서 발견됐었다. 이 잔해의 사진이 주민에 의해 소셜미디어에 게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전날 몰디브로 조사팀을 보낼 것이라며 이 잔해와 추락 여객기의 연관성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앞서 실종 여객기 보조날개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프랑스령 레위니옹 해안에서 발견됐으며 조사 결과 여객기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239명이 탑승한 실종 여객기 보잉 777은 지난해 3월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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