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28)가 도움 1개를 올리며 마인츠의 포칼컵 1라운드 통과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10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독일 콧부스에서 열린 2015~201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64강전(1라운드)에서 에네르기 콧부스를 3-0으로 이겼다.
박주호는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다.
전반 33분에는 하이로 삼페이로의 골을 도와 시즌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주호의 팀동료 구자철(26)은 교체 멤버에 올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않았다.
마인츠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구자철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다음 주 잉골슈타트와의 분데스리가 시즌 첫 경기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인츠는 전반 30분 터진 파비안 프라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3분 뒤에는 박주호의 발끝에서 출발한 공이 삼페이로를 거쳐 추가골로 연결됐다.
후반 17분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장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