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쓰나미로 인한 쓰레기로 보이는 해양 쓰레기가 알래스카와 캐나다 해안을 뒤덮고 있다.
이를 수거한 해양쓰레기봉투 수천 개를 실은 바지선이 6일(현지시간) 시애틀항에 입항, 이곳에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분리하게 된다고 알래스카 환경보존과의 재나 스튜어트는 말했다.
이 바지선은 몇 주일 동안이나 걸려 쓰레기 수거 작업을 순조롭게 완수했다고 그는 말했다.
바지선은 7월15일 코디악에 도착해 해안선을 따라 내려오면서 헬리콥터가 로키산맥 해변에서 수거해온 쓰나미 잔해들을 계속해서 선적했다.
알래스카의 마지막 수거지는 랭겔-세인트 엘리아스 국립공원 보존지역이었고 이후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에도 접안했다.
이러한 대규모 수거 작업의 비용으로는 일본 정부로부터 알래스카에 전달된 쓰나미 쓰레기 피해 보상 500만 달러의 기부금 중 90만 달러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