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예보 "금리 변하면 주택담보대출 부실규모 확대될 것"

금리 인상과 가계 소득수준 하락 등으로 부채 부담 능력에 변화가 생기면 주택담보대출의 부실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예금보험공사는 6일 발간한 계간지 '금융리스크리뷰'를 통해 금융가속도 효과에 감안한 위험관리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금융가속도 효과란 주택가격의 변화는 고금리 상황에서보다 저금리 시장상황에서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한 이론이다.

그동안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2013년 6월 0.70% ▲2013년 12월 0.56% ▲2014년 6월 0.54% ▲2014년 12월 0.42%를 나타냈다. 

이는 총부실채권 비율을 하회할 뿐만 아니라 기업여신과 신용카드는 물론 가계신용대출 보다 낮은 수치다. 

연구를 진행한 상명대 유승동 교수는 "가계신용정보와 재무정보 등 미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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