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美 금리인상 우려에 외국인 ‘사자’ 개인·기관 ‘팔자’…코스피·코스닥 급등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로, 개인과 기관은 '팔자'로 대응했다.

양 시장 모두 개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높였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를 잠재웠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19.03) 대비 11.13포인트(0.55%) 오른 2030.16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4400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1872억7400만원이다. 외국인은 1629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1414억원, 864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삼부토건, 주연테크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전기가스업이 3.79%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는 의약품(2.93%), 통신업(2.39%), 비금속광물(2.33%), 은행(1.89%), 의료정밀(1.79%), 섬유의복(1.6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일 대비 전지전가와 철강금속이 각각 1.32%와 0.3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 중 삼성전자(-2.47%), 현대차(-0.67%), 삼성전자우(-0.65%) 등 3곳을 제외한 한국전력(4.73%), SK하이닉스(7.54%), 아모레퍼시픽(1.23%), 삼성에스디에스(1.38%), 제일모직(1.52%), 삼성생명(1.42%), 현대모비스(1.18%) 등이 상승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2.86) 대비 12.20포인트(1.71%) 오른 725.06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745만4000주, 거래대금은 2조9718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760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374억원, 3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디에스케이, 엘아이지이에스, 아시아경제, GT&T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8.06%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섬유의류(4.78%), 의료정밀기기(4.44%%), 제약(3.84%), 방송서비스(2.86%), 제조(2.82%), 기타서비스(2.5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이 4.44%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외에도 IT소프트웨어(-0.80%), 종이목재(-0.28%), 디지털컨텐츠(-0.22%), 통신서비스(-0.1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에서 다음카카오(6.57%), 동서(1.89%) 등 2곳을 제외하고 셀트리온(1.96%), 메디톡스(3.44%), CJ E&M(2.78%), 바이로메드(5.90%), 로엔(8.90%), 로엔(8.90%), 파라다이스(2.6%), 씨젠(2.44%), OCI머티리얼즈(5.90%) 등 8곳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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