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징주]유가 하락에 정유·조선株 약세

국제 유가 하락에 정유·조선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36%(350원) 내린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조선주인 현대중공업(-4.15%)과 삼성중공업(-1.78%)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유주도 고전하고 있다. S-Oil(-3.19%), SK이노베이션(-2.67%), GS(-2.65%) 등의 주가가 모두 떨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5% 하락한 배럴당 48.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3월3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KDB대우증권 손재현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이란 원유 생산 확대가 과잉 공급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면서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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