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주가 3일 연속 하락…3M, 캐터필러 등 대기업 부진으로

23일 미국 주가는 캐터필라, 3M 및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대기업의 부진으로 3일째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19.12포인트(0.7%)가 하락해 1만7731.92로 마침으로써 올들어 하락세로 떨어졌다.

S&P500지수는 12포인트(0.6%)가 떨어져 2102.15로 나스닥지수는 25.36포인트(0.5%)가 하락해 5146.41로 마감했다.

이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실망스런 2분기 순익에다 전망도 어둡다고 발표해 주가가 1.98달러(2.5%) 떨어져 77.01달러를 기록했으며 캐터필라도 같은 이유로 2.88달러(3.6%)가 떨어져 76.88달러를 기록했다.

3M도 5.91달러(3.8%)가 하락해 149.50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GM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발표로 주가가 4% 올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이날 마감후 9분기 연속 기록적 순익을 발표함으로써 장후 거래에서 4%가 올랐다.

이날 현재 S&P500지수 소속 기업들의 3분의1이 2분기 결산을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73%가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찰스슈와브& Co.의 매네징 디렉터 랜디 프레데릭은 기업들이 지출을 삭감함으로써 순익을 올린 것으로 매출신장에 의한 순익상승과는 거리가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유가는 계속 하락해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74센트가 떨어져 48.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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