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투자證, 저금리·저성장 시대 "대체투자상품 수요↑"

NH투자증권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대체투자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24일 전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과 사모투자, 인프라(SOC) 등에 대한 투자 규모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이들 상품으로 들어오는 자금 규모가 늘고 대체투자상품도 다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기존 서울 중심업무 지구에 있는 대형 빌딩 위주에서 물류 창고·센터 등으로 투자 대상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하며 물류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사모투자에 대해서는 크라우드펀딩법 시행이 가시화하며 스타트업 등 기업이 늘고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방식의 수익 실현 기회가 생겼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또 해외 SOC 사업과 펀드 등 국내 민간투자사업 규모 감소에 따른 대안 투자가 앞으로 인프라 관련 시장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김은기 연구원은 "대표적 대체 투자처인 오피스 빌딩 투자에 이어 다양한 대체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들 투자처 안에서도 다양한 상품군에 대한 투자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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