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로그린텍의 프리보드 매매거래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일 옵트로그린텍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옵트로그린텍은 오는 9일부터 매매 기준가인 60원(액면가 100원)으로 프리보드 매매거래가 시작된다.
프리보드란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권의 매매 거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개설·운영하는 증권시장이다.
옵트로그린텍은 2011년 11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폐형광등 종합재활용과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기물 중간재활용을 목적으로 가정이나 기업에서 발생한 폐형광등을 수거해 수은과 파편 등을 분리해 다시 형광등 생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14억3000만원, 부채 총계는 11억5000만원이다. 2012년 매출액은 5억2000만원이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억8000만원, 2억2000만원이다.
이번 옵트로그린텍의 프리보드 승인으로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53개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