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니코스 부치스 내무장관은 16일 의회에서 긴축안에 대한 지지 이탈로 올가을 조기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치스 장관은 시리자당 좌파 정부가 전날 3차 구제금융에 필수인 긴축안 표결에서 거의 와해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언론매체에 초기 총선 실시 가능성이 크다며 시기는 9월이 아니면 10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긴축안은 야당의 지지로 승인된 가운데 시리자당 소속 148명 중 38명이 반대 또는 기권했다.
부치스 장관은 만일 반대 의원이 42명에 달했다면 정부는 붕괴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