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영證 "대우조선해양 누적 손실 반영 가능성… 보수적 투자 해야"

신영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조선업 업황 부진과 누적 손실이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수적으로 투자할 것을 16일 권고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대형 조선 업체는 지난 2013년 4분기 이래로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15일)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적자 규모가 2조원 수준, 기업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영증권은 실적 발표와 함께 그간 손실을 회계 장부에 반영하는 '빅배스'가 일어날 수 있어 주가가 바닥을 확인하게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실적 발표 전까지는 대규모 손실과 채권단의 워크아웃 추진 가능성이 있다"며 "조선업종 전반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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