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이 총괄은 개인 창업을 위해 최근 사임했다.
이 전 총괄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이확영 전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와 함께 카카오톡을 공동 개발했다.
2006년 12월 카카오 전신인 '아이위랩' 창업 멤버로 시작해 카카오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10월 다음카카오 출범 이후에는 신사업을 이끌어왔다.
그는 카카오 대표이사 시절, 조직 수평 문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직급 대신 영어 이름을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 관행은 다음카카오 출범 이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카카오톡 개발 당시에는 "카카오톡은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며 개발자 2명, 기획 1명, 디자인 1명 등 총 4명이 두 달 안에 서비스를 만들어내게 한 일화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