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화갤러리아, 나흘째 상한가 '183% 폭등'

서울시내 면세점의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15일 전 날보다 29.77%(3만9000원) 오른 1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83.33% 폭등한 것이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현대산업) 등을 선정했다.

증권가에서는 '면세점 효과'가 반영된 만큼 추격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신규 면세점 효과가 일차적으로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향후 점당 매출액 증가와 효율 개선에 따라 추가적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는 사업자 선정 발표(10일 오후 5시)가 있기 전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두고 사전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돼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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