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핵협상, 13일 합의 발표될 수도"…외교관들 전언

이란 핵협상 참가자들은 13일 핵협상 타결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명의 외교관들이 12일 AP통신에 제보했다.

익명을 요하는 이 외교관들은 어쩌면 12일 밤에도 잠정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협정의 세부조항들은 아직도 작성중이라면서 그것이 완성되면 공식적이고 최종적인 합의가 이란과 6대 주요국(안보리상임이사국+독일)의 수도에서 검토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고위관리들은 12일에 작업이 완결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문안 작업의 완성은 13일에야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2일 아직도 어려운 쟁점들이 남아 있으나 "우리는 실질적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 신자인 그는 이날 빈의 세인트 스테펜스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 위해 가는 길에 전날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매우 좋은 회담"을 가진 후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에서는 하산 루하니 대통령이 합의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최종 합의까지는 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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