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은 정보화 활용이 미흡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공동활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중소기업은 전담인력, 유지비용, 기능개선 등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협회에 특화형솔루션 개발이 지원돼 가스판매업, 김치절임식품, 택배업, 인천경기기계 조합등 21개 특화업종을 선정, 현재 8800여개의 중소기업이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는 공예연합회(B2B 시스템), 목재조합(목재 공사·시공 관리) 등 분야에 대해 경영혁신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박형구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지난해 정부지원으로 'HACCP등 품질관리 특화형솔루션'을 구축했다"며 "시험성적서 신청과 발행, 이력관리 등이 가능해 그동안 수기신청서와 팩스사용 등에 따른 업무비효율성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어 "기존 서버사용료 연 1000만원에 대한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면서도 "윈도우 호환성 문제로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도 있어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놨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경영혁신플랫폼구축사업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 예산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프로그램 기능개선 문제 해결 등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되기 위해 정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