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證, 하반기 증시 "경기·실적에 힘입어 1950p~2250p"

삼성증권은 하반기 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일시적 조정이 있겠지만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에 따라 상승 추세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하반기 코스피 지수는 1950포인트에서 22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기업 실적이 저성장과 경기 변동 등으로 예상보다 다소 밑돌 수는 있지만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시작하는 출구 전략 이후 시장은 유동성보다 경기와 실적에 반응하는 성격으로 변해 소비재와 금융, 기술 관련 업종 등을 주도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또 최근 2~3년간 시장을 주도했던 소위 테마 주와 비주도 업종 간의 과도한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한국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리적인 실적이 확인되면 한국 증시가 선진 시장보다 저평가 됐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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