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메르스에 가격제한폭에 두번 우는 '화장품株'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첫 날 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화장품주가 공포에 떨고 있다. 

15일 오전 11시5분 현재 에이씨티는 전거래일보다 16.06% 급락하고 있고, 산성앨엔에스도 15.29%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기존 가격제한폭인 15%를 넘어선 하락폭을 시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코리아나도 13.07% 하락한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화장품(-8.33%). 한국화장품제조(-7.58%), 제닉(-6.63%) 등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LG생활건강(-5.27%), 아모레퍼시픽(-3.27%) 등도 하락폭이 큰 모습이다. 

한편 이날 메르스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하며 1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 역시 16명으로 증가했다. 화장품 주는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실적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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