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두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의결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물산 주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4.71%오른 7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 8일과 전일(9일) 각각 7.36%, 3.55% 하락한 뒤 이날 반등했다.
전일 엘리엇은 서울중앙지법에 7월17일 열릴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 주주총회 결의 금지 등에 관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합병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현재 제일모직도 전 거래일보다 1.64% 오른 18만5500원에 매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