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나이티드 항공, 무슬림 차별 논란 관련해 사과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은 한 이슬람 여성사제에게 "따지 않은 캔은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해 국제적 논란을 일으킨 사건과 관련해 3일 사과했다.

지난 1일 노스웨스턴 대의 이슬람교 사제인 타헤라 아흐마드(31)는 시카고에서 워싱턴으로 가던중 개봉하지 않은 콜라 캔을 요청했으나 승무원이 따지 않은 캔은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거절한 반면 다른 승객이 따지 않은 맥주 캔을 요구하자 응함으로써 논란이 일어났고 이는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대변인 찰스 호바트는 AP통신에 이메일을 통해 그 승무원은 앞으로 승객들에게 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나이티드 항공이 승객들에게 인종차별적으로 비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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