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도시 마이두구리에서 한 자살폭탄 공격자가 자신과 함께 16명을 살해했다.
알리 바코미라는 상인은 이 자살 폭탄 테러범이 외바퀴 손수레를 밀고 가다 한 사원 앞에 모여있는 군중들 속으로 들어가더니 수레속의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에는 로켓 추진 수류탄이 민가에 떨어져 13명이 사망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부상했다.
바로 전날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아직 이 나라에 평온이 오기에는 요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