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예멘 친정부 전사들, 남부 요충 도시 점령…연합군 공습 이후 첫 전과

예멘의 망명 정부와 연합한 전사들이 남부 도시 아덴에 이르는 길목의 주요도시인 달레를 점령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망명 정부를 지원해 시아파 반군들에게 공습을 개시한 이후 친정부 세력이 중대한 전과를 거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아덴으로부터 120㎞ 떨어진 달레는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에 충성하는 예멘 최강의 33기갑 여단이 주둔하고 있다.

친정부 전사들은 이 기지에서 탱크와 로켓포 및 탄약을 노획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사우디의 알 아라비야 위성TV는 이 전사들이 탈취한 장갑차에 한 때 독립했던 남예멘의 국기를 꽂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전사들은 현재 망명중인 아베드 랍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과 연합해 싸우고는 있으나 이 남부 예멘의 독립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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