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일모직 "물류 공급 차질 없도록 할 것"

제일모직은 25일 새벽 국내 물량을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물류 공급에 차질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출고 물량 확보에 일부 차질이 있을 수는 있으나 협력업체 등 시스템을 동원해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진화가 마무리되지 않아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소방 당국과 경찰 당국의 조사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2시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제일모직 통합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시간40분 만에 진화됐지만 경비직원 1명이 숨졌다. 

제일모직 통합물류센터는 2013년 서울 구로와 경북 구미에 분산된 물류센터를 통합해 신축한 것으로, 연면적 6만2518㎡, 총 7층 규모의 철골콘크리트 구조다. 

창고에는 3~7층까지 의류가 200~300t씩, 모두 1600t이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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