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21일 '이슬람국가(IS)'의 차량폭탄을 저지하도록 이라크 군에 공급할 2000기의 견착식 대전차포가 다음주에 이라크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무기들은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4월 워싱턴에서 무기 지원을 호소한 데 미국이 응해서 공급하기로 다양한 무기들의 일부다.
국방부의 한 대변인 스티브 워런 대령은 이 경량의 AT-40로켓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은 지난 주말 라마디가 함락된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AT-4는 어깨에 걸치고 쏠 수 있을만큼 가벼우면서도 장갑판을 뚫을 수 있어 차량 폭탄들이 목표물에 닿기 전에 이를 폭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