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SK證 "엑세스바이오, 일시적 수익성 약화" 목표가↓

SK증권은 19일 엑세스바이오가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점을 지적하며 목표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2500원까지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1억원, 영업적자 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SK증권은 지난 해 말 국제 말라리아 RDT 입찰시장이 회복되며 엑세스바이오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지켰지만, 경쟁적으로 입찰가를 낮추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또 고마진인 말라리아 진단 키트 반제품의 매출 비중이 크게 축소되고, 지난해 말부터 증가한 한국법인의 고정비도 적자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다만 SK증권은 1분기 부진한 성적에도 말라리아 RDT의 회복과 고마진 제품의 론칭으로 외형과 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 노경철 연구원은 “2분기에도 단기 하락이 이어지는 지에 따라 향후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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