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교보생명 '3세대' 종신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은 '나를 담은 가족사랑 교보 뉴(New)종신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일부를 은퇴이후의 노후 의료비나 생활비로 지급받을 수 있는 3세대 종신보험이다. IMF 위기 이후 대중화된 종신보험이 1세대, 종신보험에 질병을 보장을 더한 CI보험이 2세대 종신보험으로 분류된다.

별도의 특약을 가입하지 않아도 의료비와 사망 이후 보험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상품설계가 돼 있어 비교적 저렴한데다 사망보험금도 가입자가 직접 재설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도 사망보험금을 유가족 상황에 맞게 설계할 수 있게 한 점과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독특한 보너스적립제도에 대한 독창성을 인정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가 없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죽어야 보장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이 아니라 장수해도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30~40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12개의 배타적사용권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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