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을 초청해 '2015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됐으며 중소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과 NS윤지 등이 출연한 K-POP공연과 태국, 몽골 등 8개 국가의 전통 민속 경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15개 국가들의 주한대사 및 영사들도 참여해 자국 근로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앞으로 행사를 보다 더 내실있게 추진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애환과 노고를 격려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연이은 지진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국민에게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