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찰은 15일 나폴리 외곽 주택 발코니에서 가족에 펌프액션 산탄총을 쏘아 형제 부부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48세 남자 간호사가 총격을 가한 이후 자수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세콘디글리아노 외곽 주택 인근에 거주하는 화훼 전문가와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찰관 등이 포함됐다. 또 부상자들은 교통경찰관 등 경찰관 5명, 행인 등이다. 교통경찰관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총격 동기는 아직 불확실하며 남자 간호사는 산탄총에 대해 스포츠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