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ETN 일평균 거래대금 1.1억원→77.7억원 급증

상장지수증권(ETN)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시장 개설 6개월 만에 1억1000만원에서 77억7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지난해 ETN 시장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5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7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개설 초기인 지난해 11월 1억1000만원에 비해 71배 증가한 것이다. 

거래소 조병인 상품시장운영팀장은 "올해 4월 이후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신규종목 상장이 늘고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장종목 수는 기존 10개 종목에서 6개월 만에 18개 종목으로 늘었다. 종목 별로는 'TRUE 빅5 동일가중 ETN'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TRUE 코스피 선물매수 콜매도 ETN'이 1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일반투자자의 ETN시장 참여 역시 증가하고 있다. 개인 거래 비중은 지난해 11월 50.1%에서 5월 57.2%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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