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2롯데월드 12일 정식 재개장…인근상권 '기대감'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가 오는 12일 정식 재개장하는 가운데 인근 상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영화관과 수족관에 대한 무료관람이 이뤄진 9~10일 이틀간 20만명 가량이 제2롯데월드를 방문했다. 

토요일인 9일에는 9만9000명이, 일요일인 10일에는 9만3000명이 각각 제2롯데월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주말 하루 평균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제2롯데월드는 9~11일 사흘간 지역주민과 일반시민 등 초청자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수족관과 영화관 무료관람을 시행하고 있다. 

제2롯데월드의 방문객이 늘면서 인근 상권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수족관 앞에 자리잡은 푸드코트의 매출액은 평소에 비해 59% 가량 늘었다. 

제2롯데월드의 방문객이 늘고 인근 상가의 매출이 덩달아 늘면서 주변 상권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영화관과 수족관 고객이 늘면서 주변 상가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준비해 12일 재개장한 후 안전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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