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월 자동차 수출 28만대…전년比 6.0%↓

4월 중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지난달 자동차 수출 물량은 28만2019대로 전년 동기보다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4월 중 자동차 생산량은 42만4402대로 전년동기보다 2.2%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는 러시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수요 위축, 엔저로 인한 일본 자동차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의 영향을 받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중형 승용차와 최근 출시된 쏘나타 HEV, 르노삼성 SM5 노바, 쌍용 티볼리 등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한 15만2834대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내수 판매는 2만83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의 국산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3년 4월 10.0%에서 지난달 13.6%로 증가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 여파와 현지 우리나라 완성차 공장 및 해외 글로벌 완성차 업계로의 부품 수출 감소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월보다 5.6% 감소한 23억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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