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우조선, FGSS 특허무효심판 승소

대우조선해양은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FGSS)' 관련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공동 제기한 대우조선 FGSS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무효심판을 기각 심결했다.

FGSS는 탱크에 저장된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기술이다. 대우조선은 2007년 특허를 출원, 국내(2010년)와 유럽(2011년)에 등록 완료했다. 

대우조선은 "향후 연간 10조원 규모 선박 수주에 기여할 특허"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특허청도 지난해 4월 프랑스 크라이오스타 등 2개 업체가 제기한 대우조선 FGSS 특허무효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