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경 도시 나즈란이 예멘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사우디 SPA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날 경찰 지프가 표적이 돼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부상했으며 또 도로에 있던 민간인 차량이 공격을 받아 차에 타고 있던 민간인 2명과 행인 1명, 노동자 1명 등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이번 공격을 벌였다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날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이 사우디 접경에 박격포를 공격해 나즈란 병원과 주택들이 피해를 입고 수 명이 부상했으며 나즈란 지역 모든 학교 수업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사우디와 함께 다른 아랍 8개국은 지난 3월26일부터 예멘 통치 회복을 위해 후티 반군과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을 대상으로 공습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