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중해에서 이주자 수십명 또 익사"

지난 3일 리비아와 이탈리아 시칠리아 중간 지점의 지중해에서 유럽 이주 시도자 수십명이 타고 오던 고무 보트에서 바다로 떨어져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이 5일 밝혔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정확한 사망자 수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나가던 상선이 이주자 보트를 구하려고 다가오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났다고 생존자들이 말했다는 것이다.

생존자들은 5일 이 상선을 타고 시칠리아 카타니아에 상륙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주말 사흘 동안 과적 고무 보트와 어선에 타고 있던 약 7000명의 이주자를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800명 정도의 이주자들이 리비아 근해에서 타고 있던 배가 전복하면서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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