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말리 북부에서 승용차 3대에 분승한 반군들이 레레 읍을 공격해 이 도시의 민방위대장 등 3명을 사살했다고 주민과 관리들이 말했다.
아랍 토착민과 투아레그 족들을 망라한 소수민족들의 자치를 요구하는 아자와드운동연합(CMA)은 그들의 한 지파가 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CMA는 그로부터 몇시간 뒤에 다른 하 지파가 레레 읍을 점거했다고 말했다.
레레 읍장도 이 공격을 확인했다.
말리 정부는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CMA 대변인 알무자밀 아그 모하메드는 정부측의 민방위대가 최근 반군들과의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공격을 개시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