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주가가 내년 상반기께 자본잠식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금호산업 주식은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0원(14.63%)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 우선주 역시 1500원(14.56%)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의 자본잠식률은 지난 6월 말 88.6%에서 9월 말 62.7%로 떨어졌다.
이는 KoFC PEF 지분 매각 이익과 캠코와 소송에서 돌려받은 546억원 등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이 금액이 반영되면 자본잠식률은 5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