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철도파업]국토부 "파업 복귀율 28.1%…열차 운행률 78.4%"

국토교통부는 30일 오전 6시 현재 파업 복귀자가 지난 26일 1172명(13.3%)보다 1299명 늘어난 2471명(28.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코레일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331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파업 참가율은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36.7%, 16일 39.0%, 22일 37.6%, 28일 34%. 29일 32.5%, 30일 30.9%로 감소하고 있다.

코레일 발표(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파업 핵심인 기관사는 전체 2717명 중 129명만 복귀해 복귀율이 여전히 한자릿수(4.7%)다.

차량정비는 2465명 중 507명(20.6%), 열차승무원은 1375명 중 687명(50.0%), 역무원은 1144명 중 669명(58.5%), 시설건축은 581명 중 353명(60.8%), 전기관리 520명 중 126명(24.2%) 등이 일터로 돌아왔다.

이날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4%(KTX 86.7%, 여객열차 58.3%, 화물열차 54.1%, 수도권 전철 87.9%)다. 이날 전체 열차운행 계획은 평시 대비 76.4%(KTX 73.8%, 여객열차 61.7%, 화물열차 34.9%, 수도권 전철 84.6%)다.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전날 청량리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연말연시 교통대란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체인력과 조기 복귀인력을 활용해 열차 운행률을 76%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 연휴 예매도 예정대로 내년 1월7~10일 시행된다. 다만 필수유지 수준을 전제로 한 판매만 가능하다. 추후 상황이 변경되면 즉각 추가 판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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