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투협·예탁원, 비상장주식 장외매매 활성화 위해 맞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장외시장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금투협과 예탁원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외거래시장인 'K-OTC'의 투자환경 건전성과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직접금융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OTC 시장에서 ▲기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투자환경 개선 ▲벤처·혁신기업 대상 주식업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들은 K-OTC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를 강화하면 투자자의 자금순환과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 등 기관에는 투자자금의 회수·재투자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계기"라며 "기업입장에서는 직접 금융에 관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업무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비상장 주식 호가 게시판인 K-OTC BB를 27일 개설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