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질경영학회는 23일 조 사장이 품질경영시스템 정착을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전력공급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글로벌 품질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품질경영인대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조환익 사장의 품질경영방침에 따라 2014년부터 사내 제안왕제도와 한전 품질명장제도 등을 최초로 도입하고 정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단일기업으로는 최다인 21개 품질분임조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력기자재 품질 최우수등급 획득 제작사에 감사패를 수여해 자주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시공품질 우수협력회사에 대해서는 'KEPCO 품질인증제‘를 통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결함기자재에 대해서는 리콜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한전은 2012년 12월 조 사장 취임후 활발한 품질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펼쳐 6년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2년 연속 흑자, 7년만에 순이익 1조원을 각각 달성하기도 했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한전이 빛가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시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1988년부터 품질경영 활동과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