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모두가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尾辻秀久 자민당 참의원 의원) 소속 의원들이 22일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은 매년 봄, 가을 야스쿠니 신사의 제사와 8월15일 종전기념일에 맞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봄 제사 때에는 147명, 가을 제사 때는 111명이 참배했고 종전기념일에는 84명이 참배했었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21일부터 23일까지인 이번 봄 제사에서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는 않지만 개인 비용으로 공물을 봉납했으며 세이이치 에토(衛藤晟一) 총리 보좌관이 21일 신사를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