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이르면 오는 6월 정량적 분석을 통해 개별 주식에 투자등급을 부여하는 ‘주식 투자등급 서비스’(가칭)를 도입 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외부 계량분석 전문회사와 함께 정량적 분석을 통해 개별 주식에 대한 투자등급을 부여하는 서비스를 오랜기간 준비해 왔다"며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용평가기관이 채권에 투자등급을 부여하듯이 주식에 투자등급을 부여하고 고객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라는 게 한화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 발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부터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실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성실한 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목표 아래 매 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해 왔다.
한화투자증권이 선정한 2015년 2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은 총 89개로, 전체 상장주식 중 4.96%에 해당한다. 이 중에는 거래소 관리종목 50개가 포함돼 있다.
고위험등급 해당 여부는 고객이 당사 HTS나 홈페이지에서 투자 대상 주식을 선택할 때 보게 되는 현재가 조회 화면 및 주문 실행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고위험등급 주식 목록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