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철도 대체인력 2일 만에 1700여명 몰려

코레일, 철도차량운전면허자 391명 등…30일부터 승무업무 투입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인력 모집에 27일까지 1700여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전분야(기관사, 부기관사) 380명과 사무영업 분야(열차승무원) 280명 등 총 660명을 모집하는 이번 채용에 퇴직자 67명, 철도차량운전면허 소지자 391명, 인턴수료자 60명 등 총 1706명이 지원했다.

코레일은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안산승무사업소 전동차승무원 20명을 선발, 27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해 30일에는 승무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다른 소속도 선발심사 후 교육을 시작해 오는 1월중에는 모두 업무에 투입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대체인력으로 충원된 직원에 대해 정규직 신규 채용 때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대체인력 채용과 관련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체인력 지원은 지난 26일부터 충원 때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계속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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