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검사장)은 SBI인베스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일 밝혔다.
합수단은 SBI인베스트먼트가 투자 과정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정황을 잡고 서울 강남에 있는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검찰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BI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 투자 전문 업체로 전세계 20여개국에 상업은행, 증권사 등을 설립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