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에어부산, LCC 최초로 50억원 배당

에어부산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5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 3510억1041만원, 영업이익 204억9076만원, 당기순이익 174억7608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779억원 보다 26.3%, 영업이익은 50억원 대비 348%, 당기순이익은 46억원 보다 378% 가량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2010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달성, 미처리 이익잉여금이 236억원에 달한다. 이번 배당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 부산시와 세운철강 등 주주 14곳은 주당 500원의 결산배당을 받게 된다.

한태근 대표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도 1조원이 넘었다"며 "지역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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