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메모리 반도체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행복증진에 바탕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MOU) 이후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바탕으로 '아침愛도시락센터'를 설립해 경기도 이천 지역의 결식아동 200여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업명칭을 '행복Plus 영양도시락'으로 변경해 수혜대상을 1000명으로 확대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단' 후원, 이천·청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두드림(Do Dream)' 장학금 조성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이천·청주 2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13개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작업을 통해 친환경 공부방을 조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의 근간에 임직원들의 기부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1인 1희망 기부 운동, 온·오프라인 연말 모금 활동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사내 봉사단 운영을 통해 이천·청주 지역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봉사단은 반도체 및 IT 교실을 열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생산기지가 있는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월 1회 지역 농아학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08년과 2010년, 2012년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각각 '사회적 책임 이행 우수 기업상', '2009 황금꿀벌 우수 사회적 책임 기업상', '2011 우수 지원자 단체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당시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제7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단체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