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지방 중소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6일부터 전국 9개 도시를 돌며 지방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한·중FTA 원스톱 지원 창구인 '차이나데스크'가 출범한 이래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 등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첫 지방 순회 설명회다.
설명회에선 협정문 핵심 내용과 원산지 규정, 인증·지재권 등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 업종별 전략 등을 소개한다.
한편 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한·중 FTA활용지원센터 개소에 맞춰 중국 베이징·상하이·칭다오·청두 등 4개 도시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중 FTA 전략지도 시리즈'도 상반기 중 발간해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