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단순한 기부활동을 벗어나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봉사활동 '사랑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다는 것이다.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각 본부별로 격월로 돌아가면서 '릴레이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14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용산구 소재 재가장애인 3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생필품 기부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현재까지 98차례(본사 20회, 현장 78회)에 걸쳐 약 2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0월24일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51명이 서울시 마포구 일대 독거·장애 노인 9가구를 방문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지난 19일에는 박영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인정을 전했다.
또한 매년 6월 혹은 11월, 본사와 국내현장의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 '해피투게더 사랑의 헌혈'을 통해 전사적으로 생명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기부된다.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도 2006년부터 시행해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한다. 적은 액수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힘을 보탠다는 데에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현장 주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국경과 인종을 넘어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우건설 모로코 엘자디다(El Jadida)에서는 지역 고아원과 아동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물품 제공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에서는 여러 지역에 걸쳐 식수난 해결을 위해 지원을 비롯해 바엘사 주에는 학교 재설 및 신설공사 지원, 와리 지역에는 매월 장학금 지급, 델타주에서는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통해 지역 인프라 구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알제리에서도 현지 주민들과 하나가 돼 한마음 대청소행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2월에는 지젤주 폭설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장비 및 구호물자를 전달해 고통을 분담하고 마을의 재건을 위해 일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은 규모보다는 임직원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