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시아파 민병대를 전열에서 빼라"

미국은 이라크의 전략적 도시 티크리트의 공습 조건으로 이란의 후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를 전열에서 빼도록 이라크를 설득했다고 한 고위 미군장성이 26일 말했다.

미 중부군 사령관 로이드 오스틴 대장은 이로써 최소한 일시적이라도 이란의 영향력을 제한시킬 수 있으며 이란 주도하에서 정체된 티트리트 탈환을 위한 지상 공세를 활성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이 지난 주말 정찰을 시작하고 25일에는 폭격을 하기 전부터 이란의 후원을 받는 민병대를 대오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아파 민병대 대변인들은 그들이 티크리트 탈환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미국이 이 작전에 나선 데 항의해서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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